황우여 “등록금 완화는 중산층 보호 정책 될 것”

입력 2011-06-22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2일 KBS 라디오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등록금 1천만원 시대에 당이 준비하는 ‘등록금 인하, 완화 정책’은 중산층을 보호하는 아주 요긴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서민을 중산층으로 끌어올리고 중산층을 더욱 두텁게 만드는 일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며 “20대 때 등록금이라는 삶의 무게로 사회에 부채를 안고 나가게 되면 중산층으로 진입하는 것 자체가 힘들게 된다”고 지적하며 등록금 완화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가족을 안정적으로 구성하려면 먼저 젊은이들이 가급적 일찍 안정된 직장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젊은이들이 인턴과 같은 비정규직으로 장기간 머무는 문제에 대한 대책이 꼭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퓰리즘 논란에 대해선 “결과가 옳지 않은데 표를 의식해서 대중의 요구만 쫒아가는 것이 포퓰리즘”이라며 “하지만 옳은 일을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면 역사적 사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54,000
    • +1.05%
    • 이더리움
    • 4,336,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2.97%
    • 리플
    • 1,527
    • -3.23%
    • 솔라나
    • 330,100
    • -1.81%
    • 에이다
    • 1,019
    • -2.3%
    • 이오스
    • 897
    • -5.58%
    • 트론
    • 280
    • -1.06%
    • 스텔라루멘
    • 320
    • -2.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0.77%
    • 체인링크
    • 20,410
    • -4.22%
    • 샌드박스
    • 477
    • -5.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