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7일 전주서 가나와 평가전

입력 2011-06-06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벌인다.

9월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3개월 정도 앞둔 대표팀은 앞으로 평가전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가나를 상대로 다양한 실험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이 경기에 이어 8월10일 일본과의 친선전을 끝으로 곧바로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을 치러야 한다.

지난해 9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한 뒤 A매치에서 7승4무를 기록한 대표팀(31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가나를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8강까지 올랐던 가나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마이클 에시엔(첼시) 등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진 1.5군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아프리카 특유의 개인기와 뛰어난 탄력을 앞세운 가나를 상대로 한국은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완패를 당했다.

1997년 코리아컵에서는 서정원 대표팀 코치, 최용수 FC서울 감독 등의 득점을 앞세워 3-0으로 이겼지만, 2006년 두 차례 친선 경기에서는 모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3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을 대부분 먼저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조 감독은 "세르비아전에는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 공을 빨리 투입하는 것을 강조했는데 그러다 보니 패스의 세밀함이 떨어졌다"며 개인기가 뛰어난 가나를 상대로 세밀한 패스 게임을 구사할 계획을 내비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24,000
    • +1.98%
    • 이더리움
    • 4,119,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0.57%
    • 리플
    • 770
    • +1.18%
    • 솔라나
    • 276,300
    • +2.75%
    • 에이다
    • 617
    • +13%
    • 이오스
    • 657
    • +2.66%
    • 트론
    • 225
    • +2.27%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200
    • +2.45%
    • 체인링크
    • 18,950
    • +9.86%
    • 샌드박스
    • 367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