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전국 6억원 이상 주택 물량
한나라당 차명진 국회의원(부천 소사)이 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전국의 6억원 이상 주택 물량 중 공동주택은 25만3959호, 단독주택은 3만1990호였다. 공동주택 27만8120호, 단독주택 2만7239호가 공급됐던 2007년과 비교하면, 단독주택은 17.3%(4721호) 늘었고, 공동주택은 8.7%(2만4161호) 줄어든 셈이다.
연도별로도 6억원 이상 주택 물량이 갑자기 줄었던 2009년을 제외하면, ‘공동 감소, 단독 증가’ 현상은 꾸준히 나타났다는 것이 차 의원의 설명이다. 특히 공동주택 감소 현상은 9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에서 더욱 뚜렷했다는 것이다. 2007년 10만5715호였던 물량이 2011년 8만362호로, 감소율이 24%(2만5353호)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