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육상 30000m 세계신기록 나와

입력 2011-06-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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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모소포 25000m도 세계기록 세워

육상 트랙 30000m 경기에서 30년 만에 세계신기록이 나왔다.

케냐의 모세스 모소프는 3일 밤(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프리폰테인 클래식 30000m 레이스에서 1시간26분47초4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모소프는 25000m도 1시간12분25초4만에 통과해 세계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30000m 세계기록은 1981년 세코 도시히코(일본)가 세운 1시간29분18초8이었다.

도시히코는 25000m에서도 1시간13분55초8로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모소프는 지난 4월 열린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비공식 세계신기록을 세운 제프리 무타이(케냐)에 이어 2위에 오른 선수다.

트랙 30000m와 25000m 경기는 세계선수권대회나 올림픽에서 열리는 정식 종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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