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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SBS TV ‘좋은 아침’에서 2년 전 시력상실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던 이동우의 일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동우는 “실명판정 후 세상이 싫어서 술을 마셨다”며 “취하면 자고 폭식도 했다”고 시력상실 판정을 받고 고통스러웠던 지난 날을 떠올렸다.
이어 “한도 끝도 없이 살이 찌다보니 여기저기서 이상 신호가 왔다”며 “몸이 안 좋아서 이러다 싶으면 죽겠다 싶었다. 지금은 20kg을 뺐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딸 지우양을 살뜰히 돌보는 이동우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동우는 눈이 안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자장면을 먹이면서 적응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동우씨, 응원할게요", "딸이 보물이네요", "뭉클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