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19일 장마철을 대비해 출시한 2011년형 제습기 5종을 선보이고 있다.(LG전자)
LG전자는 19일 10리터 용량으로 최대 41m2(12평)까지 제습이 가능하고 신발 건조·의류 건조 기능까지 있는 제습기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강력한 제습성능뿐 아니라 ‘자동 습도 조절’ 기능으로 인체에 쾌적한 50~60% 수준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연속 배수·타이머 기능·3단계 풍량 조절 기능이 있어 상황별 사용이 가능하다.
또 탈 부착이 가능한 호스를 이용한 ‘집중 건조기능’으로 여름철 눅눅해진 신발·젖은 옷·이불 등을 간편하게 말릴 수 있다. 신종플루(H1N1) 등의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토탈바이러스필터(TVF필터) 등 다양한 필터가 채용돼 공기청정기능이 강화했다.
LG전자 제습기는 ‘샴페인 골드’와 ‘실버’ 등 다양한 색상과 깔끔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기료는 하루 6시간씩 가동 기준으로 한달 약 2900원이다.
제품가격대는 34만9000원(LD-106DR, LD-106DW, LD-106DB)과 44만9000원(LD-106DSWG·LD-106DSWW)이다.
이기영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AE마케팅팀장은 “세균 번식·각종 냄새 발생 등의 주원인이 되는 습도 조절을 위해 제습기 판매가 확산 되고 있다”며 “눅눅한 장마철을 대비해 제습기를 준비하면 습도 조절로 높아지는 불쾌지수를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