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는 25일 7.4전당대회 경선 룰을 논의하기위한 의원총회를 여는 데 이어 30일에는 ‘감세철회’를 놓고 의원총회를 연이어 개최키로 했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전당대회와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중”이라며 “25일 설문조사 결과를 갖고 의원총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표는 “25일 오전에는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오후에는 원외 당협위원장을 포함한 합동 연석회 형식으로 의원총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주말가지는 전당대회와 관련한 설문조사가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의원대상 설문조사에는 당권·대권 분리 규정을 비롯해 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 1인2표제 유지, 대의원 숫자 확대 여부, 여론조사 30%유지 등이 포함됐다.
이 부대표는 이어 “감세관련 의총은 30일 별도로 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