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기업용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인 모바일데스크서비스 이용기업이 100개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주요 고객은 삼성그룹, 빙그레, CJ, 하이트-진로, 코오롱 그룹 등이다.
서비스 개시 2년이 채 안 됐지만 국내 100여개 기업들이 사용한 것은 삼성SDS의 경영, 영업정보 등 기간계 시스템 개발 운영 노하우와 자체 개발한 모바일 통합 플랫폼의 안정된 기술력 때문이라는 것이 삼성SDS 측의 설명이다.
한편 삼성SDS는 모바일 솔루션 사업을 해외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 말 북유럽 최대 IT 서비스 회사인 티에토(Tieto)사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특히 삼성SDS의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SEMP를 기반으로 유럽내 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솔루션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삼성SDS는 업계 사상 최초로 유럽의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삼성SDS 윤심 상무는 “삼성SDS는 국내 모바일 솔루션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유럽 모바일 시장 진입을 추진함과 동시에 전세계를 대상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력 증진 및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