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노트북 나와라"...HP 모바일워크스테이션 신제품 출시

그래픽성능, 안정성 대폭 높인 14,15,17인치대 3종

▲HP모델들이 모바일워크스테이션 w시리즈 등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태블릿 시장 확대로 움츠러든 노트북 시장에 HP가 모바일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확대에 나섰다.

한국HP는 글로벌행사인 '포어프런트워크스테이션 출시 이벤트'의 일환으로 1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워크스테이션 엘리트북W 및 Z210 워크스테이션 등 신제품을 발표했다.

모바일워크스테이션은 데스크톱PC 대비 높은 그래픽성능와 안정성이 뛰어나 강력한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는 워크스테이션 기술력을 노트북에 접목시킨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14인치 가볍고 얇아 이동성이 뛰어난 2kg대 8460w 엘리트북과 다양한 옵션선택이 가능한 베스트셀러 15인치 8560w 엘리트북, 프리미엄급 17.3인치 8760w 엘리트북 등 3종이다.

이들 제품은 차세대 인텔코어 i7과 i5와 듀얼코어 및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32GB 램(RAM)을 지원해 어도비 등 전문가용 3D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선형 LED조명의 HD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디스플레이 성능을 개선했으며 AMD 아이피니티(Eyefinity)기술을 적용해 최대 4~5개 이상의 독립 또는 그룹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금융계 종사자 또는 디자인작업이 많은 전문가들에 유용하다.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인 HP 퍼포먼스 어드바이저를 지원해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으며 그래픽구성을 최적화 할 수 있다.

컴퓨터를 부팅하지 않아도 이메일, 인터넷, 연락처, 일정표에 접속할 수 있는 퀵웹(Quick Web), 배터리수명을 연장하고 전력소비를 줄이는 파워어시스턴트(Power Assitant), 표준형 드라이브 암호화로 데이터보호가 가능한 프로텍트툴(Protect tool)도 지원가능하다.

모바일워크스테이션 신제품 w시리즈 가격은 사양과 옵션에 따라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 이상이다.

이와 함께, 한국HP는 옵션선택이 가능한 보급형 워크스테이션 Z210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인텔제온프로세서 E3 1200을 탑재한 제품으로 미니타워(CMT)타입과 그 보다 더 작은 초소형 스몰 폼 팩터(SFF)타입 2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한편, HP는 작년 전 세계 모바일웍스테이션 시장규모는 전체 웍스테이션의 3분의 1인 27%를 차지했으며 지난 5년간 시장성장율은 17%로 데스트톱 대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