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日수입식품 급감

입력 2011-05-12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에 들어오는 일본산 수입식품이 5월 이후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의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일본 수입식품 신고 시 정부 증명서 제출 의무화 등 검사 강화조치가 시행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산 수입식품 건수가 5월 이후 하루 평균 30건으로 지난 4월 197건에 비해 약 7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산 수입식품 수입량도 5월 이후 하루 평균 75톤으로 지난 4월 하루 평균 293톤에 비해 74% 줄었다.

농·임산물의 경우 5월 이후 단 한건도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본산 수입식품 수입 급감은 5월 1일 선적분부터 일본 정부에서 발행하는 증명서 제출의 의무화, 매 수입 시 마다 정밀검사 등 일본산 식품에 대한 검사조치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 수입된 식품첨가물인 알긴산 제품 1건에서 세슘이 41.9Bq/kg(134CS:19.4, 137CS:22.5Bq/kg)이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370Bq/kg) 이내이나 수입업체가 전량(1,000kg) 자발적으로 일본으로 반송할 예정이다.

이번에 세슘이 검출된 알긴산 제품(치바현 소재 제조)은 식품의 점착성과 점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증점제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61,000
    • +2.96%
    • 이더리움
    • 3,180,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3.77%
    • 리플
    • 728
    • +0.69%
    • 솔라나
    • 182,300
    • +3.34%
    • 에이다
    • 463
    • +0%
    • 이오스
    • 661
    • +0.76%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7.81%
    • 체인링크
    • 14,140
    • -2.82%
    • 샌드박스
    • 34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