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공정무역의 날 맞아 착한 상품 판매

입력 2011-05-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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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오는 14일 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공정무역 상품을 판매하는 ‘러브 앤 페어(Love&Fair)’ 기부방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정무역상품은 판매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돌려줘 구매를 하는 것 자체가 곧 나눔이 되는 상품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빈곤한 생산자들과도 사랑을 나눌 수 있다.

소비자는 노동 착취나 환경 파괴 없이 만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면서 제 3세계 생산자들에게 제품의 공정한 가격을 지불해 경제적으로 자립을 도울 수 있다.

14일 새벽 2시(13일 늦은 밤)에 방송되는 ‘공정무역 쿨링 안대 인형세트’는 네팔 여성 노동자들이 수공으로 만든 쿨링 안대 인형 2개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수제엽서로 구성됐으며, 3만원에 판매된다.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을 통해 12일(목)부터 미리 주문도 가능하다. 이번 방송은 방송 시간을 통째로 기부하는 기부방송으로 일체의 수수료 없이 진행되며 롯데홈쇼핑이 전액 제작 지원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일명 ‘착한 초콜릿’으로 불리는 공정무역 초콜릿을 판매해 시작 1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 3세계 생산자들에게 제품의 공정한 가격을 지불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나눔의 의미를 갖고 있는 ‘공정무역 초콜릿’은 그 뜻 깊은 의미 덕분에 새벽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350세트의 초콜릿이 모두 매진되며,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윤지환 마케팅 팀장은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보다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공정무역 기부방송을 기획했다”면서 “스토리를 가진 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정무역 상품과 사회적기업 상품 판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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