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12일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본원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해 레드튤립(Red Tulip)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권오상 신경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기대되는 새로운 치료법(신경과 신혜원 교수) △파킨슨병의 수술치료와 파킨슨병에 의한 요통치료(신경외과 박용숙 교수) △파킨슨병의 운동 및 재활치료(재활의학과 김돈규 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레드 튤립은 국제적으로 파킨슨병을 상징하며 파킨슨병 환자들과 가족들을 지원하려는 지속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건강강좌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병원 신경과(02-6299-1485~7)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파킨슨병이란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발생하며 안정떨림, 경직, 운동완만(운동느림) 및 자세 불안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