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 윤기원, 자살 추정

입력 2011-05-06 16:16 수정 2011-05-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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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선수 윤기원씨(24)가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6일 오전 11시50분께 서울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 주차장에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 윤기원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자신의 SM5 승용차 안에서 운전석에 앉은 채 사망했고 조수석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가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골키퍼인 윤씨는 지난해 아주대를 졸업하고 신인 드래프트 5순위로 인천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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