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며 단독선두에 나선 빌 하스가 18번홀 그린주변에서 어프로치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나상욱(케빈나.29)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 파고(총상금 650만달러) 첫 날 경기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샤롯테의 퀘일할로클럽(파72.7,442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1개, 버디2개, 보기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2위, '루키' 김비오(21.넥슨)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73위,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 공동 107위에 그쳤다.
김비오는 평균 드라이버 거리 309야드를 날리고도 페어웨이 안착률이 21.4%에 그쳤고 퍼팅수도 30개, 그린안착률도 61.1%, 샌드세이브 50%에 머물렀다.
빌 하스(미국)가 8언더파 64타를 쳐 데이비드 톰스(미국) 등 공동 2위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하스는 이날 보기없이 8개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하스는 평균 드라이버 거리 299.5야드에 71.4%의 높은 페어웨이 안착률, 퍼팅수 26개, 그린안착률 83.3%, 샌드세이브 100%를 기록했다.
◇1R 성적
1.빌 하스 -8 64
2.데이비드 톰스 -6 66
조나단 버드 66
4.루카스 글로버 -5 67
6.스튜어트 애플비 -4 68
리키 파울러 68
비제이 싱 68
11.나상욱 -3 69
필 미켈슨 69
22.앤서니 김 -2 70
73.김비오 +1 73
107.강성훈 +3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