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UV는 오는 29일 밤 12시5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UV는 최근 녹화에서 '팀 이름 'UV'가 '유부남 둘'이라는 뜻이 맞냐'는 질문에 "그건 나중에 만든 뜻이고, 사실은 멋부리려고 했다"고 답했다.
유세윤은 "알고 보면 참 멋없는 단어가 UV인 것 같았다. 그냥 자외선…. 저희랑도 딱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취미 생활로 시작된 UV는 허무맹랑하면서도 독특한 노래와 코믹 코드로 'UV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세윤은 "결혼을 한 후 뭔가 취미를 찾고 싶었는데 그때 마침 뮤지를 만나게 됐다"며 "뮤지도 결혼하고 뭔가를 하고 싶어했을 때였다. 둘이 정말 잘 만난 거다"고 말했다.
이들은 네티즌을 사로잡은 '쿨하지 못해 미안해'에 대해 "만나서 1시간 만에 탄생한 곡"이라며 "그냥 얘기하면, 예전에 (애인과) 헤어졌던 얘기하고 그러다가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