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지성 최후를 함께 했다 '로열패밀리' 쓸쓸한 마무리

입력 2011-04-29 02: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지난 28일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 마지막회에서는 지훈(지성)과 인숙(염정아)의 최후를 공회장의 음모와 함께 숨막히게 그려냈다.

공회장이 인숙을 부르자 인숙은 헬기를 타고 정가원으로 갈 준비를 한다. 그녀를 보내려던 지훈은 "같이 가자"며 헬기에 오른다.

헬기에서 지훈은 "우린 뭘까? 남자와 여자? 내가 준 세계여행 항공권은 어딨냐. 이럴 때 내밀으라고 준 것이다. '나랑 도망갈래?'하고 말하라고"라며 장난 섞인 진심을 드러낸다.

지훈의 말이 끝나자 뉴스에서는 'JK클럽은 헬기 수색을 포기할 의사를 밝혔다. 김인숙 회장과 한지훈 변호사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라는 보도가 흘러나오며 두 사람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드라마는 두 사람이 실종되기 전 헬기로 장면은 돌아간다. 그 곳에서 지훈은 인숙에 "생떽쥐베리 아저씨 사라지지 않았냐. 그러니 아직 죽지 않은 것"이라며 "우리도 영원히 같이 있자. 평생 김여사가 날 졸졸 따라와달라"고 말한다.

이에 염정아는 지훈의 손을 꼭 잡으며 '고맙다. 지훈아. 날 구원해줘서'라고 마지막 말을 전한다.

한편 '로열패밀리'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더불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 전개로 큰 인기를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72,000
    • +1.14%
    • 이더리움
    • 3,703,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4.39%
    • 리플
    • 826
    • +0.73%
    • 솔라나
    • 217,900
    • -0.41%
    • 에이다
    • 488
    • +1.88%
    • 이오스
    • 677
    • +2.11%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42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1.28%
    • 체인링크
    • 14,940
    • +2.19%
    • 샌드박스
    • 37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