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커피 출고가 9.0~9.9% 인상

입력 2011-04-22 09:59 수정 2011-04-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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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은 오는 25일부터 커피 제품 출고가격을 9.0~9.9% 올린다.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170g 리필제품은 5340원에서 5860원(9.7% 인상),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340원에서 1만1350원(9.8% 인상)으로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매장별 판매 가격도 순차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부자재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내부적인 부담이 커져 금번 가격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동서식품이 밝힌 원부자재 상승 자료에 따르면 커피 원두가격이 지난해 4월 평균 134.7센트에서 올해 지난 20일에 299.5센트로 2.3배나 상승했다. 34년만의 최고가를 경신한 것.

국제 원두가의 지속적으로 오르는 것은 수급의 불균형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세계 커피 생산량의 35%를 생산하는 브라질의 경우 금년 생산량의 20%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콜롬비아는 3년에 걸친 가뭄과 홍수 등의 기상이변으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국제 원두가 폭등 및 야자유와 설탕 등 원재료 가격 인상이 무려 20%나 된다며 원가 상승 부담을 자체 흡수하는 노력으로도 더이상 어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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