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원, 볼보차이나 첫날 8언더파 단독선두

입력 2011-04-21 21:07 수정 2011-04-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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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단독선두에 나선 한창원이 어프로치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신세대 기대주' 한창원(20.신한금융그룹)이 원아시아골프투어 볼보 차이나오픈(총상금 2000만위안) 첫날 '폭풍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지난해 챔피언 양용은(39.kotra)은 20위권에 올랐다.

한창원은 21일 중국 청두의 루서힐스 인터내셔널CC(파72,7,335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올해 프로에 데뷔한 한창원은 개레스 메이빈(북아일랜드) 등 2위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첫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창원은 2009년 아시안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010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출전했던 유망주다.

1,4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한창원은 6번홀에서 9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데 이어 후반들어 12,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등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최진호(27)도 보기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 6언더파 66타로 공동 7위를 마크했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양용은(39)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재미교포 존 허(21.허창수)와 함께 공동 24위를 랭크됐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양용은은 이날 13번홀에서 첫 버디를 골라낸 뒤 17,18번홀에서 줄버디를 챙기며 후반에 나섰다.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분위기를 탄 양용은은 5번홀(파3)에서 3퍼팅으로 아쉽게 보기를 범했으나 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스윙을 바꾸다 손가락 부상을 당했던 노승열(20)은 3언더파 69타를 쳐 방두환(24.티웨이항공),권명호(27) 등과 공동 40위에 그쳤다.

이날 폭우로 인해 플레이가 1시간이나 지연돼 26명이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이날 100여명의 선수가 언더파를 이상을 쳤다.

◇1R 성적

1.한창원 -8 64

2.개레스 메이빈 -7 65

제임스 모리슨 65

7.최진호 -6 66

세르히오 가르시아 66

지브 밀카 싱 66

24.양용은 -4 68

40.권명호 -3 69

방두환 69

노승열 69

83.최호성 -1 71

한민규 71

파드리그 해링턴 71

107.이승호 E 72

129. 박은신 +2 74

139. 김대현 +3 75

김형태 75

홍순상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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