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 경기회복 기대감에 WTI 1.4% 상승

입력 2011-04-16 08:11 수정 2011-04-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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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지표와 중국의 경제성장률 호재로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55달러(1.4%) 상승한 배럴당 109.6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도 1.28달러(1%) 오른 배럴당 123.28달러에서 거래됐다.

유가는 이날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소비와 산업생산 등 미국의 거시경제 관련 지표들이 호조를 보인데다 중국의 1분기 성장률도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글로벌 시장의 석유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의 영향이다.

미시간대와 톰슨 로이터가 조사하는 소비심리지수 예비치는 4월에 69.6을 기록해 전월의 67.5보다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69보다도 높은 것이다.

4월 뉴욕 지역 제조업경기 지수는 21.7로 3월의 17.5보다 크게 상승했으며 시장예상치 17보다도 훨씬 높았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5% 상승,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중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9.7%를 기록해 직전분기의 9.8%보다는 낮아졌으나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9.5%는 넘어 석유 수요는 줄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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