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2일(현지시간) 이태리에서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행사인 ‘제50회 밀라노 가구박람회’에 참가해‘Lead me to your door!’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관람객들이 이날 특별전시회장을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삼성전자)
'밀라노 가구박람회'는 명품 가구·패션·자동차·IT 등 디자인에 관련 있는 모든 분야의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 행사다.
특히 기존 제품 위주의 전시와 달리 각 기업의 디자인 철학과 전략을 유명 디자이너들이 예술 작품을 통해 보여 주는 수준 높은 전시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 미디어아트팀인 ‘뮌’(작가 최문선, 김민선)과 합작으로 이번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Lead me to your door’ 특별전시회는 88개의 삼성LED모니터(21.5")로 이루어진 '흉상'과 36개의 갤럭시탭으로 만든 관람객이 앉을 수 있는 '팔 모양의 벤치 2개'로 구성됐다. 또 LFD 모니터(70") 1대와 LED TV(55") 7대가 곳곳에 전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회·문화적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삶의 가치를 높이는 ‘Smart Creator’를 지향하는 삼성의 의지가 담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