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황병서 등 상장 승진…軍인사 단행

입력 2011-04-1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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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의 황병서 조직지도부 부부장과 오일정 군사부장이 우리의 중장격인 상장으로 승진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3일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2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상장 2명, 중장 5명, 소장 38명을 승진토록 하는 내용의 명령을 군 최고사령관 명의로 발표했다.

상장으로 승진한 황병서 부부장은 올해 62세로 당 조직지도부에서 군사 분야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2005년 하반기부터 김 위원장의 각종 시찰에 동행하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작년에 리용철·리제강 제1부부장이 사망한 데 이어 올해는 박정순 제1부부장까지 폐암으로 세상을 뜨는 등 조직지도부 고위직이 공석이어서 황 부부장의 승진 가능성도 거론된다.

황 부부장과 함께 상장이 된 오일정 당 군사부장은 북한의 대표적인 혁명 1세대인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로 작년 9.28 당대표자회를 앞두고 군사부장에 올랐다.

당 군사부는 노농적위대, 붉은청년근위대, 교도대 등 예비병력을 총괄적으로 지위하는 부서다.

또 이번 군 인사에서는 허영호 인민보안부 부부장 등을 중장으로 승진시켜 지난 7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2기4차 회의에서 선임된 대장 계급의 리명수 인민보안부장을 보좌하도록 했다.

김 위원장은 명령서에서 "인민군 지휘성원들이 앞으로도 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본분을 다하리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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