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예탁증권 시가총액 2500조 돌파

입력 2011-04-06 12:00 수정 2011-04-06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시활황으로 예탁증권의 시가총액이 급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은 예탁돼 있는 주식, 채권 등 예탁증권의 시가총액이 2563조원(3월31일 기준)을 상회했다고 6일 밝혔다.

시가총액 2563조원의 증권별 구성비율을 보면 상장주식 1185조원(46.2%), 비상장주식 13조원(0.5%), 채권 1284조원(50.1%) 및 CDㆍCP 등 단기금융상품 81조원(3.2%)으로 구성돼 있다.

2000년 1월말 기준 예탁증권 시가총액이 약 690조원임을 감안하면 시가총액 2563조원은 2000년에 비해 약 271%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예탁결제원 측은 지난해 3월말 기준 약 2235조원에 머무르던 시가총액이 1년이라는 단기간에 약 328조원 이상 크게 증가한 것은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상장예탁주식의 시가총액이 265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2563조원은 우리나라 올해 예산이 309조원임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정부가 2011년을 기준으로 8년 이상을 집행할 수 있는 금액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최근 주가상승과 예탁증권 시가총액의 꾸준한 상승은 예탁결제원이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운동 등을 통해 소위 장롱주식 등의 예탁비율을 꾸준히 상승시킨 점이 크게 기여를 했다"며 또한 "예탁지정법인수 3500개사, 예탁주식수 670억주 및 연계금융기관 1000개사 돌파 등 한국금융시장의 핵심인프라기관으로서 그 기능을 꾸준히 넓혀 온 노력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 예탁증권 등의 시가총액 현황 > (단위 : 조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87,000
    • -1.18%
    • 이더리움
    • 3,642,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499,900
    • -2.65%
    • 리플
    • 750
    • +0.13%
    • 솔라나
    • 230,700
    • -0.17%
    • 에이다
    • 503
    • +0.2%
    • 이오스
    • 676
    • -1.6%
    • 트론
    • 219
    • +2.34%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50
    • -3.52%
    • 체인링크
    • 16,660
    • +2.33%
    • 샌드박스
    • 380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