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크레오라, 섬유업계와 최신 트렌드로 '업그레이드'

입력 2011-04-05 11:21 수정 2011-04-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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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국내 고객사 대상으로 크레오라 워크숍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가 섬유업계에 최신 트렌드를 전달하며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세계 스판덱스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효성은 4일부터 5일까지 국내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최신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워크숍을 통해 협력업체의 요청에 따라 원사를 납품하는 방식을 수동적인 방식을 뛰어넘어 1년 앞선 트렌드를 전망하고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과 원단을 제시하는 능동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2012년 가을/겨울 시즌 및 2013년 봄/여름 시즌을 이끌 란제리 및 수영복의 패션 트렌드를 제안하고, 고객별 일대일 상담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원단 활용을 돕는 방식이다. 워크숍에는 세계적인 패션 소재 트렌드 전문가이자 홍콩 패션월간지‘Inside Fashion’의 수석 에디터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가 직접 상담을 맡았다.

이런 방식은 지난 해 중국, 홍콩, 대만, 브라질, 터키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크레오라 워크숍을 실시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검증됐다. 이에 올해부터 국내 고객사를 위해 워크숍도 개최하기 시작한 것. 진행중인 크레오라 워크숍은 세창상사를 비롯해 부천, 현진니트, 세림텍스타일, 아영섬유 등 국내 주요 고객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황윤언 스판덱스PU(Performance Unit) 사장은 “효성은 지난해 홍콩, 대만, 중국, 브라질, 터키에서 개최한 크레오라 워크숍을 통해 고객사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있어 효성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얻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객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함으로써 고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크레오라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이번 ‘크레오라 워크숍’에서 새롭게 개발된 원사들도 소개할 계획이다.

내염소성을 강화한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를 비롯해 색상 발현이 뛰어나고 펄감이 느껴지는 나일론 원사 마이판 렉시(MIPAN® rexy), 세계 최초로 개발한 냉감성 기능의 나일론 원사 마이판 아쿠아-X(MIPAN® aqua X), 면 느낌의 부드러운 촉감이 나는 폴리에스터 원사 코트나(COTNA™), 부드러운 촉감과 함께 흡한속건의 기능까지 더한 폴리에스터 원사 테크웨이(Techway) 등 효성의 차별화된 기능성 원사들을 선보인다.

한편, 효성은 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PID(프리뷰 인 대구)에 고객사와 함께 공동 부스를 마련하여 운영하는 등 국내외 전시회에 함께 참가함으로써 원단 업체의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섬유업계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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