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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회장은 “특히 스마트TV·휴대폰·반도체·LCD 등 선도 사업은 다양한 리스크에 창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추가 성장을 이뤄 낼 수 있는 경영체질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 성장을 위해 신규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2011년이 신사업 추진의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외부 자원과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적극 확산해야 한다는 주문도 했다.
또 최근 삼성전자가 직면한 당면 과제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그는 “전자업계의 선두에 올라서고 사업영역도 확대되면서 리스크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 기본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를 경계하는 것이지만 시장 정체·기술적 한계·천재지변 등 예측이 어려운 리스크도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지성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준법경영과 동반성장, 친환경 경영, 고객 중시 등 사회적 책임 수행 등에서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서는 "사상 최악의 천재지변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의 아픔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며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