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SBS투어 티웨이 항공오픈 초대챔프 누구?

입력 2011-03-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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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제주 오라CC서 개막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가 개막전인 SBS골프투어 티웨이항공오픈(총상금 3억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31일부터 4일동안 제주도 오라CC(파72. 7,195야드)에서 열리는 티웨이항공오픈(총상금 3억원)은 지난해 토마토저축은행 오픈에서 대회 명칭을 바꿔 열리는 대회로 시즌 기량을 가늠하는 대회여서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주 원아시아투어 인도네시아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기량으로 보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긴 했지만 이는 일부 선수만 출전했기때문에 올 시즌 누가 그린의 강자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번 대회는 신구대결로 압축된다. 지난해 상금왕 김대현(23.하이마트)을 비롯해 배상문(25),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 강경남(28)과 2부 투어에서 올라온 ‘괴력의 장타자’ 김윤성(27) 등 신예들의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는 ‘부산갈매기’박은신(21.캘러웨이)과 배상문, 그리고 김윤성이 꼽힌다. 박은신은 지난주

인도네시아 챔피언십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공동 3위에 오르는 기량을 선보여 우승후보 1순위다. ‘도 아니면 모’식으로 과감한 게임을 펼치는 것이 강점이다.

배상문도 이 대회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티웨이 항공 오픈 전초전을 잘 치렀다. 지난해 연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배상문은 올해 국내에서 실력을 가다듬어 다시 한번 미국 무대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다크호스는 ‘루키’김윤성. 지난해 2부투어 베어리버오픈에서 우승한 김윤성은 몰아치기가 특징이다. 겨우내 쇼트게임에 집중한 김윤성은 드라이버를 300야드 이상 날리면서도 볼이 페어웨이를 찾아가는 것이 독특하다. 기본기가 탄탄하며 프로계에서는 몸짱으로 알려저 있다.

김대현은 원아시아투어 개막전에서 예선탈락한 뒤 곧바로 제주도에 캠프를 차리고 샷을 다듬어 왔다. 지난해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던 김도훈 역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민휘(19)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어 프로 데뷔 이후 첫 무대에 도전한다.

국내통산 43승 ‘살아 있는 전설’ 최상호(56, 카스코)가 지난해 9월 메리츠솔모로오픈 이후 7개월만에 정규투어에 출전한다.

지난해 최고령 우승자였던 30대의 대표주자 황인춘(38, 토마토저축은행)도 관록파를 대표해 매서움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동계훈련 중 발생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2009년 시즌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해 KEB인비테이셔널 2차대회에서 우승과 KPGA선수권 준우승을 기록하며 부활해 새로운 전성기를 다시 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KPGA 국내 개막전을 개최하는 티웨이항공이 자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twayair_tw)와 미투데이(twayair)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 모습을 전한다. 티웨이항공은 대회 기간 중 자사 소셜네트워크 관리 직원을 대회장으로 파견해 선수들의 인터뷰, 실시간 성적 공개 등 현장의 생생한 모습들을 골프팬들에게 전한다.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통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3라운드가 끝나는 4월2일까지 트위터와 미투데이에 티웨이항공 오픈 예상 우승자를 적어 보내면 추첨을 통해 무료항공권 2매를 제공한다.

◇SBS 중계방송 일정

1라운드 : 31일 오후 2시10분~오후 4시(SBS), 오후 1시 ~ 4시(SBS 골프채널)

2라운드 : 4월 1일 오후 1시 ~ 4시(SBS 골프채널)

3라운드 : 4월 2일 오후 1시 ~ 4시(SBS 골프채널)

4라운드 : 4월 3일 오후 2시 50분 ~ 오후 3시 50분(SBS),

오후 1시 ~ 4시(SBS 골프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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