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월 실업률 4.6%로 하락?..대지진 피해지 통계 누락

입력 2011-03-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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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월 실업률이 4.6%로 하락했다.

경기가 회복 기조에 오르면서 고용시장도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고용이 다시 악화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본 총무성이 29일 발표한 2월 실업률은 4.6%로 전달의 4.9%에서 0.3%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총무성은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3현은 자료를 구하지 못해 집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실업률을 호전된 것으로 받아들이기도 어려울 뿐아니라 3월 고용시장의 앞날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JP모건증권의 나카무라 미와코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 발표 전 보고서에서 “적어도 대지진 발생전까지 노동시장은 개선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의 아라야 요시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생산 활동이 대폭 침체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고용에 악영향이 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날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월 유효구인배율은 0.62배로 지난 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유효구인배율은 공공직업안내소에 등록돼 있는 구직자 수로 구인 수를 나눈 수, 일자리 한 개당 구직 경쟁률을 말한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서는 실업률은 4.9%, 유효구인배율은 0.62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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