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상하이총영사관 조사 결과 따라 문책”

입력 2011-03-25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외공관 복무기강 확립 강화

외교통상부가 상하이총영사관 조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들을 문책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는 25일 발표된 주상하이총영사관에 대한 정부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와 관련, 공식 통보를 받는 대로 결과에 따라 일벌백계 차원에서 관련자들을 신속히 의법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9일 전 재외공관에 긴급 훈령을 시달하고 재외공관원에 대한 복무 교육을 일제히 실시하도록 하고 보안, 주재국 인사 및 교민 접촉시 품위손상 여부, 비자․민원 처리 실태, 근무태도 등 4대 분야에 대해 강도 높은 복무 기강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외교통상부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집중 감사 대상 공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재외공관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유관부처와의 협조하에 재외공관 평가 및 기강 관리를 위한 평가전담대사 신설하는 등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외교통상부는 공관장 활동 실적을 연 1회 이상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조기복귀․소환 등 공관장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공관내 문제점 보고 부실 공관장에 대해서는 소환 조치하기로 했다.

또 공관장 자격심사 위원회에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취약 지역 공관장 임용시 특별심사제를 도입, 공관장 정신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재외공관원 선발 검증절차와 부임전 교육을 강화하고 재외공관 복무규정 위반자에 대해서는 소환 및 일정 기간 또는 영구히 공관 근무 기회를 박탈하기로 했다.

외교통상부는 연 1회 공관 감사와 권역별 복무실태 점검제도 실시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04,000
    • +1.73%
    • 이더리움
    • 4,356,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1.72%
    • 리플
    • 1,532
    • -3.34%
    • 솔라나
    • 332,800
    • -0.66%
    • 에이다
    • 1,033
    • -0.86%
    • 이오스
    • 906
    • -4.43%
    • 트론
    • 281
    • -1.06%
    • 스텔라루멘
    • 322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0.31%
    • 체인링크
    • 20,690
    • -3.45%
    • 샌드박스
    • 481
    • -4.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