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K리그의 자회사인 케이리그아이와 24일 'FC매니저'의 K리그 선수 라이선스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https://img.etoday.co.kr/pto_db/2011/03/20110324050520_ellee_1.jpg)
게임 내에 등장하는 선수들의 능력치 역시 정확한 데이터 베이스에 근거하여 활용되기 때문에 매니저먼트 게임의 정교함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내일 온두라스의 평가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수원 삼성 소속 정성룡 선수와 울산현대 곽태휘 선수를 비롯해 경남FC 윤빛가람 등 총 17명의 K리그 스타 선수들이 평가전 대표로 선발됐으며 유저는 FC매니저 안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유명 선수들로 팀을 만들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FC 매니저에서 구단주가 되는 느낌이 훨씬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초기 데이터는 실제 수치를 반영한 것이지만 구단 생성 후 육성은 유저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 만큼, 최근 신예공격수로 떠오르고 있는 지동원 선수가 최종 수비수로 FC매니저를 누비는 상황을 생각해 보는 것도 큰 재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