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 '로스트사가' 개발사 아이오엔터테인먼트 인수

입력 2011-03-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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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액션게임 전문 개발능력 확보…올해 실적 개선 기대

조이맥스는 대전액션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의 개발사인 아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및 지분 100%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아이오엔터테인먼트는 로스트사가와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개발한 대전 액션 온라인 게임 전문 개발사로 로스트사가는 2009년 2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북미, 대만 지역에서 상용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유럽, 태국 지역에서도 금년 중 정식서비스가 진행되며 일본의 대형 퍼블리셔를 통한 일본 서비스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로스트사가는 2009년 말부터 가파른 속도로 사용자와 매출이 증가해 올해 2월에는 약 7억원에 근접하는 매출을 기록했고, 최대 동시접속자수는 국내만 약 1만 명에 이르며, 개학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월 매출이 2월 매출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최대 동시접속자수 및 매출액이 3배 성장한 수치다.

2월 기준 영업이익률이 75% 수준에 달하는 상황에서 국내 동시접속자수와 매출액이 매달 기록을 갱신하고 있고, 해외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예정되어 있어 향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맥스는 아이오엔터테인먼트 인수로, 액션 대전 게임 전문 개발사 및 올해 높은 이익률을 보이고 있는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조이맥스 김남철 대표는 “조이맥스는 대표작인 실크로드 온라인을 통해 이미 2000만 회원 및 전세계 마케팅과 빌링 파트너를 갖춘 최고의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면서 “MMORPG는 물론이고, 드래곤플라이의 막강한 FPS 라인업들과 아이오엔터테인먼트의 액션 대전 게임 신규 라인업이 더해져 올 한해는 최고의 글로벌 컴퍼니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오엔터테인먼트의 김인중 대표는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가 있는 조이맥스에 전략, 기획, 경영을 모두 맡기고, 게임 콘텐츠 개발에만 전념해서 전세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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