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프랑스 패션 브랜드 ‘모르간’ 론칭

입력 2011-03-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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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 ‘모르간(Morgan)’을 독점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GS샵은 22일(화) 오전 10시30분부터 105분에 걸쳐 ‘모르간 브랜드 런칭 특집방송’을 실시하고 ‘모르간 샬롯 소가죽 핸드백’과 ‘모르간 양가죽 슈즈’를 선보인다.

‘모르간’은 1987년 프랑스에서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시작, 현재 50여 개 국에 1000 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류와 핸드백, 신발, 란제리, 쥬얼리 등을 선보이고 있는 토털 패션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2000년 대 초반부터 백화점에 입점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리는 인기 브랜드였으며, 2009년 보마누아 그룹으로 인수 합병되면서 잠시 철수했다. 이번에 GS샵을 통해 국내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

이날 방송되는 ‘샬롯 소가죽 핸드백’(19만8000원)은 소가죽 원피의 가장 위층에 있는 최상급 가죽인 면피로 만들어 내구성과 감촉이 뛰어나며 탈부착이 가능한 끈이 포함돼 토드, 숄더, 크로스백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소가죽 에나멜 소재의 중지갑을 함께 구성했다.

함께 소개되는 ‘양가죽 슈즈’는 와일드한 질감과 은은한 광택, 자연스러운 컬러의 뱀피 무늬 양가죽 슈즈로 앞 코의 리본 장식과 모르간 로고 메탈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8Cm 굽과 3Cm 굽 중 선택이 가능하며 발목이 드러나는 스커트나 데님과도 잘 어울린다. 12만8000원. 런칭을 기념해 이 날 방송 중 구매고객 전원에게 ‘모르간 동전지갑’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GS샵은 핸드백, 구두 등 잡화를 먼저 소개하고 이 달 중 ‘모르간’ 브랜드의 란제리도 추가 론칭할 계획이다.

백정희 토탈패션팀장은 “홈쇼핑은 대량 판매가 가능하고 별도의 매장 유지비나 광고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세계적인 브랜드의 상품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일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안방에서 세계 최신 유행의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를 유치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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