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퇴출 칼바람 '쌩쌩'

입력 2011-03-17 06:35 수정 2011-03-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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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코스프 올해 첫 감사의견 거절

3월 결산법인들의 감사보고서 제출 기간을 맞아 코스닥시장에서 사라지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븐코스프는 15일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올 들어 감사의견 첫 감사의견 거절이다.

대규모 자본잠식 등을 이유로 상장폐지 가능성이 제기된 상장사들의 매매정지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대선조선은 상장폐지 우려에 따른 투자자 보호를 위해 11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대선조선은 3개 사업연도 연속으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을 50% 초과했고 전액 자본 잠식됐다. 사업보고서에서 대규모 손실에 관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중앙디자인 역시 전액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난달 15일을 기해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감사보고서상 사실 관계가 확인되면 중앙디자인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인 이달 말까지 해당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퇴출 사유가 발생한다.

경윤하이드로에너지는 상장폐지 결정에 반발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경윤하이드로에너지의 운명은 오는 24일 상장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밖에 넥서스투자와 유니텍전자, 금성테크 등 3개사는 횡령·배임으로 인한 재무적 손실 때문에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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