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포스코 현지공장 지반침하, 하이닉스 법인창고 발묶여

입력 2011-03-14 11:11 수정 2011-03-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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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조 물류창고 피해 20~30억원, 진로 센다이 영업소 큰 피해

일본 강진으로 인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 가운데 피해를 입은 기업과 피해현황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포스코 현지 가공공장은 지반침하됐고 도쿄 인근 나리타 공항에 법인창고를 둔 하이닉스는 공항 폐쇄가 지속되면서 피해가 늘고 있다.

14일 코트라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센다이 지역에 영업소를 둔 진로는 물류센터가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통신상태가 원활하지 않아 피해 규모와 정도를 파악하는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역시 센다이 인근에 물류창고를 둔 롯데주조 역시 보관중인 주류에 손실이 발생했고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금액은 우리돈 24~36억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역시 전사적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중에 있다. 회사측은 반도체와 휴대폰 수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아래 현지 상황을 파악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일본에 제조라인이 없고 현지 사무실만 있어 큰 피해가 없는 상황이지만 물류나 부품 공급 차질 등의 간접 피해를 현재 확인 중에 있다.

포스코는 일본 현지에 6개의 가공센터를 운영중인데 이 가운데 요코하마 공장에 지반침하가 발생, 현재 피해상황을 조사중이다. 하이닉스는 나리타 공항 인근에 법인창고가 자리하고 있어 공항 폐쇄 지속 기간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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