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위장약, 저마그네슘혈증 유발” 주의

입력 2011-03-06 2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위장약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오랫동안 투여하면 혈장 중 마그네슘 수치가 떨어지는 '저마그네슘혈증'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날 안전성 서한을 통해 저마그네슘혈증이 심한 경우 근강직, 부정맥, 경련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고혈압약 디곡신 등을 병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관련 환자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한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프로톤펌프억제제의 허가사항에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할 방침을 발표하면서 나왔다.

FDA는 최근까지 부작용 보고사례와 의학 논문을 통해 파악한 61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1년 이상 이 제제를 투약한 환자에게서 저마그네슘혈증이 나타난 사실을 파악했다.

그러나 이 제품이 저마그네슘혈증을 일으키는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발생빈도도 추산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성분은 오메프라졸, 에스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란소프라졸, 레바프라잔, 판토프라졸, 일라프라졸로 품목은 제일약품㈜의 란스톤캡슐 등 96개사 239개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속보 'KIA vs 삼성'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1차전 남은 경기도 순연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4: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38,000
    • -1.58%
    • 이더리움
    • 3,628,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99,200
    • -2.31%
    • 리플
    • 747
    • +0%
    • 솔라나
    • 230,700
    • -0.65%
    • 에이다
    • 502
    • -0.59%
    • 이오스
    • 675
    • -1.75%
    • 트론
    • 218
    • +2.35%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00
    • -3.1%
    • 체인링크
    • 16,310
    • -0.06%
    • 샌드박스
    • 378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