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패밀리'와 '가시나무새', 힘겨운 스타트

입력 2011-03-03 2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TV '로열패밀리'와 KBS 2TV '가시나무새'가 다소 힘겹게 첫 스타트를 끊었다.

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첫선을 보인 MBC TV '로열패밀리'와 KBS 2TV '가시나무새'는 각각 7.0%와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싸인'은 23.3%로, 종영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김영애, 염정아, 지성 주연의 '로열패밀리'는 재벌가 JK그룹을 배경으로 집안에서 버림받은 둘째 며느리 김인숙이 정적을 제거하며 JK그룹의 총수 자리까지 오르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그린다.

첫 회에서는 집안에서 존재감은커녕 정신병자 취급을 받으며 외면받는 김인숙과 고아원 출신 천재 검사 한지훈, JK그룹의 서슬퍼런 안주인 공순호 회장의 인연과 악연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반전을 예고했다.

한혜진, 김민정, 주상욱 주연의 '가시나무새'는 욕망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여자 한유경과 그가 버린 것들을 사랑으로 감싸 안는 또다른 여자 서정은의 이야기를 그린다.

첫 회에서는 고아원 출신의 서정은이 단역배우가 되는 과정, 한유경과의 질펀하면서도 끈끈한 악연의 단편이 공개됐다.

두 작품 모두 한순간도 머물지 않는 빠른 전개로 시선을 잡았으며, 인물들간의 복잡하면서도 치명적인 인연을 맛보기로 보여주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클라이맥스를 찍은 '싸인'이 막을 내리는 10일까지는 당분간 시청률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33,000
    • +0.66%
    • 이더리움
    • 3,695,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502,500
    • +4.64%
    • 리플
    • 841
    • +2.69%
    • 솔라나
    • 217,300
    • -0.41%
    • 에이다
    • 488
    • +2.31%
    • 이오스
    • 682
    • +2.87%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43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1.53%
    • 체인링크
    • 14,970
    • +2.89%
    • 샌드박스
    • 375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