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제네바 모터쇼 통해 유럽시장 공략 시동

입력 2011-03-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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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스포츠 후속과 코란도C 선보여, 차세대 디젤 기술 뽐내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인 쌍용차 컨셉트카 SUT-1. 현행 액티언 스포츠의 후속모델로 내년초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되는 2011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3세대 픽업 컨셉트카인 SUT1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코란도C를 선보이는 등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코란도C의 추가 라인업과 유럽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3세대 픽업, 친환경 디젤엔진 등 파워트레인 친환경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SUV 명가의 이미지를 다지는 동시에 미래 기술 방향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 3세대 픽업 컨셉트카인 'SUT1'는 SUV와 픽업(Pick-up) 트럭의 장점을 고루 갖춘 컨셉트카로 세계 최고 픽업 트럭을 목표로 쌍용자동차의 제품 철학을 담아 개발중인 액티언 스포츠의 페이스리프트(Face-lift) 모델이다.

2003년 무쏘 스포츠에 이어 2006년 4월 출시된 액티언 스포츠는 다이나믹한 디자인과 쿠페(Coupe)를 연상시키는 운전석 설계로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으며 대한민국의 유일한 SUT(Sports Utility Truck)로 그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 받아왔다.

정통 픽업 스타일에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한 SUT1 컨셉트카는 레저 활동 및 화물 운송, 도심 주행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는 트렌디(Trendy) 스타일 차종으로 Euro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FR 2.0 액티브 디젤 엔진을 적용하여 연비와 CO2 배출량을 개선했다.

특히 새로운 디젤 엔진의 강력한 토크(Torque) 증대로 화물 차량의 중요 속성 중 하나인 저속 구간 토크가 동급 최대(190Nm)를 구현하는 등 강력한 힘을 자랑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SUV에 쓰이는 더블위시본과 5 링크 현가장치의 완벽한 조화로 승용차 수준의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2012년 초 출시예정인 SUT1은 대한민국 유일의 SUT로써 액티언 스포츠의 인기를 이어받아 한국 및 유럽 등 수출시장에 연 3만5000대를 판매 할 예정이다.

쌍용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쌍용자동차 그간의 성과에 마힌드라의 협력이 더해져 쌍용자동차의 미래는 매우 밝다" 며 "글로벌 SUV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R&D 및 신제품 개발 투자는 물론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현행 액티언 스포츠 후속으로 등장하는 새 모델인만큼 기존의 프레임 보디 구조와 앞뒤 서스펜션을 그대로 유지한채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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