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특집]롯데제과 ‘자일리톨 껌’

입력 2011-02-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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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매출 1000억…대표 건강기능식품 ‘우뚝’

▲롯데제과 자일리톨 껌(사진=롯데제과)

껌 씹으면 건강이 온다? 높은 당도 때문에 건강을 해치는 식품으로 알려진 껌이 건강 도우미가 됐다. 롯데 자일리톨 껌이 그 주인공이다. 2009년 3월 롯데자일리톨껌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다. 일반식품이면서 정부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 받기는 롯데자일리톨껌이 최초다.

자일리톨 껌의 주 원료가 되는 자일리톨은 천연소재 비발효성 5탄당 알코올 감미료로써 단맛이 설탕의 4배에 달한다. 또 칼로리가 제로이고 녹을 때 시원한 느낌이 좋아 효용성이 높게 평가된다. 그래서 가격도 설탕의 10배에 달할 정도로 고가다.

특히 자일리톨은 충치 예방 기능과 억제 기능이 탁월해 설탕을 대체할 최고의 감미료로 평가된다. 자일리톨은 구강 내 서식하며 치아 부식을 일으키는 무탄스균이 발효할 수 없게 한다. 침의 생성을 촉진시켜 구강 내 설탕의 잔해물을 씻어 내고, 생성되어 있던 산을 중화시켜 균이 서식할 수 없게 한다. 또 프라그의 축적을 막아주고 벗겨진 치아표면의 에너멜질을 메워 주는 등 충치예방은 물론 복원기능까지 기대할 수 있는 원료이다.

이런 효과와 더불어 자일리톨껌은 연간 1000억원의 경이로운 매출고를 올렸다. 보통 과장시장은 연간 매출 500억원도 달성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롯데자일리톨껌은 매년 높은 매출 신장세와 더불어 △제과시장 월 매출 최고 △단일 제품으로 연간 매출 최고 △단기간 누적매출 최고 등 각종 신기록을 세웠다.

롯데 자일리톨껌은 2000년 5월 첫 선을 보였다. 이 제품이 시판 이후 지난해 말까지 거둔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이다. 이 금액을 롯데자일리톨껌 품목 중에 인기가 좋은 케이스 타이프의 500원짜리 코팅껌으로 환산하면 35억갑이나 된다.

이는 우리나라 약 4900만 국민이 1인당 약 71갑씩 씹을 수 있는 거대한 양이다. 또 이를 한알 한알 낱개로 환산하면 약 210억알에 달하는데, 이는 전세계 67억 인구가 1인당 3알 이상씩 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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