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고객과 상생진화하는 평생 동반자 될 것"

입력 2011-02-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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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니즈 맞춘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고객과 함께 동행(同行)하겠다.”

신한은행이 올해 정한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다. 신한은행이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정한 것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지속된 최고경영진간 갈등으로 국민과 사회의 염려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올해 시무식에서 최우선 과제로 ‘신뢰회복’을 꼽은 것도 투명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은행이 돼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의 미션에 보다 충실히 임하기 위해서라는 게 신한은행측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중심’의 렌즈로 살펴 보고 ‘고객가치창조’를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과감히 변화시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그 동안 신한이 추진해 온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등 사회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올해 초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통해 신성장동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는 ‘파워업 중소기업지원대출’을 출시했다. 900억원 규모의 특별 출연과 보증료 지원을 통해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의 강점은 그룹사 네트워크를 통한 광범위한 고객기반의 확보와 그룹사 간 특화 상품·서비스 공유를 통해 고객에게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은행권이 4강 체계로 재편하면서 고객기반 확대하기 위한 경쟁이 보다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네크워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신한은행은 아시아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카드사만 거래하는 고객을 유치해 은행의 채널을 통해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견실한 유기적 성장으로 그룹의 선도 사업자로서 진입하고 있는 생명사 고객 및 증권사 고객유치로 그룹고객 기반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금융니즈를 가진 고객들에게 그룹사의 다양한 상품·서비스 공유를 통한 전방위적인 금융서비스 라인업(Line-Up)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적인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컨대 신한은행이 출시한 ‘생활의 지혜 적금’이 대표적이다. 물가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고 동시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신개념 금융상품인 ‘생활의 지혜 적금’은 매일 일상적으로 지출되는 거래와 급여, 연금, 공과금 등 주요 은행거래를 신한은행으로 집중하면 자동으로 금리우대와 포인트적립을 할 수 있어 금리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박칼린 음악감독을 모델로 한 새 TV 광고를 론칭하는 등 이미지 쇄신에 집중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박칼린 감독을 새 모델로 택한 것은 ‘어제와 다른 내일’이라는 박칼린 감독의 좌우명처럼 항상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을 즐기며 팀원과 ‘상생’하며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그녀의 리더십과 일에 대한 열정이 신한은행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고객이 꿈꾸는 내일을 위해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평생동반자로서, 고객과 상생진화를 은행의 존재가치로 규정했다”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동행’한다는 컨셉으로 박칼린 감독과 함께 연간 캠페인 광고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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