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유혈사태에 각국, 자국민 대피에 나서

입력 2011-02-22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시아가 반정부 시위가 대규모 유혈사태로 번지고 있는 리비아로부터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22일 현지로 항공기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 공보실장 이리나 안드리아노바는 이 통신에 "대통령의 지시로 리비아로부터 러시아 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계획이 수립되고 있다"며 "오늘 오전(현지시간) 중에 일류신-76 수송기를 포함한 항공기 4대가 리비아로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비상사태부와 철도공사에 리비아 거주 러시아인 대피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나탈리야 티마코바 대통령 공보실장이 전했다.

리비아의 시위사태가 수백 명의 희생자를 내는 내전상황으로 치달으면서 미국, 독일, 터키 등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도 자국민과 직원 철수에 나서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갈수록 악화하는 리비아 유혈사태와 관련 22일 오전 9시(뉴욕 현지시간) 비공개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러시아 언론은 덧붙였다. 모스크바/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28,000
    • -0.72%
    • 이더리움
    • 3,650,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487,300
    • +0.16%
    • 리플
    • 814
    • -5.13%
    • 솔라나
    • 215,700
    • -3.49%
    • 에이다
    • 489
    • +0%
    • 이오스
    • 668
    • -1.33%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40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00
    • -4.93%
    • 체인링크
    • 14,690
    • -1.41%
    • 샌드박스
    • 370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