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브·하우젠 상표 안쓴다

입력 2011-02-15 19:46 수정 2011-02-16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파브'와 '하우젠' 등 주요 제품에 붙여온 서브 브랜드를 없애기로 했다.

15일 삼성에 따르면 그동안 TV는 '파브', 세탁기와 에어컨은 '하우젠', 데스크톱 컴퓨터는 '매직스테이션', MP3 플레이어는 '옙', 디지털카메라는 '블루'라는 서브 브랜드를 사용했으나 올 상반기까지 모두 없애고 '삼성'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지펠(냉장고), 센스(노트북컴퓨터), 싱크마스터(PC용 모니터) 등은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 '애니콜' 브랜드는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폰(피처폰)에만 붙이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브랜드 전략을 놓고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해외에서처럼 서브 브랜드를 없애고 '삼성'이라는 통합된 브랜드를 사용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삼성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활용하고 브랜드 통일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에서처럼 서브 브랜드를 없애기로 했다"며 "빠르면 오는 17일 발표하는 스마트TV 신제품부터 이 같은 방침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60,000
    • +1.51%
    • 이더리움
    • 3,153,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2.33%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6,500
    • -0.17%
    • 에이다
    • 465
    • +1.09%
    • 이오스
    • 653
    • +2.67%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08%
    • 체인링크
    • 14,440
    • +3.66%
    • 샌드박스
    • 33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