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몬 사장 "수요 늘면 군산공장 증산 검토"

입력 2011-02-09 13:57 수정 2011-02-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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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란도 신차발표회서 언급… 모든 고객에 차량 공급이 목표

▲9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쉐보레 올란도 신차발표회에서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회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향후 쉐보레 올란도 수요 상황에 따라 군산공장 증산 계획도 검토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된 쉐보레 올란도 신차발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올란도 수요를 살펴본 뒤 공급량을 조절할 것"이라며 "군산공장 풀가동에 이어 수요가 늘면 증산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올란도를 전 세계 100개국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올란도가 생산되는 군산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이 30만대임을 감안하면 수요 대비 물량 공급이 목표 달성의 관건이다.

아카몬 사장은 "파리모터쇼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고 유럽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생산에 대해선 군산공장 뿐만 아니라 여러 공장 등을 대상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대우는 또 국내외 판매 비중에 대해 내수에 물량을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쿠쉬 오로라 판매 마케팅 부사장은 "내수 먼저 공급하고 수출 고객에 차량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모든 고객에게 차량을 잘 공급하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GM대우는 이날 신차발표회에서 올란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오로라 부사장은 "기존 SUV나 세단 등과 다른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출할 것"이라며 "젊고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가족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완 디자인센터 부사장 역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승용차"라면서 "우리가 추구하고자하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잘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란도는 내달 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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