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13 전세시장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 2만6000가구를 조기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평년에 비해 입주자모집공고 및 입주자선정 등 지원절차를 1개월이상 앞당겨 전·월세시장 안정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국토부는 LH공사 등이 지난해까지 매입해 개·보수를 완료한 매입임대 6000가구와 입주자가 대상주택을 선택하는 전세임대 1만3000가구는 내달중 입주자 선정을 거쳐 3월부터 입주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가구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대학생용 보금자리주택(310가구)도 내달 21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외에도 신규로 매입해 공급하게 되는 매입임대 7000가구는 주택매입에 즉시 착수, 상반기중 입주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매입.전세임대주택에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거주지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시.군.구청장이 입주자격을 심사해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매입.전세임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서민주택정보(http://www.mltm.go.kr/myhous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학생용 보금자리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중으로 입주신청 등 구체적인 사항은 LH공사, SH공사 등 사업시행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