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월 정기세일 매출 전년比 25.7%↑

입력 2011-01-24 09:29 수정 2011-0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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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한파로 모피 등을 중심으로 한 의류 매출이 늘면서 백화점의 정기세일 매출도 지난해 대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1월 프리미엄 세일 기간 동안 전점 기준으로 지난해 세일 기간 보다 매출이 25.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매출 트렌드를 주도한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추위였다. 1월 프리미엄 세일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진 강추위로 인해 모피, 패딩 등 겨울철 아우터류와 넥워머, 장갑, 머플러 등 겨울 패션잡화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또한 추위와 함께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이어지면서 아웃도어와 스포츠 상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이밖에 해외명품 브랜드들의 시즌오프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지난해에 비해 빨라진 설로 인해 세일기간 식품의 매출이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세일기간 중 상품군별 신장률을 보면 식품 63.6%, 모피 44.6%, 영트렌디(SPA) 40.3%, 명품 38.3%, 패션잡화 36.9%, 아웃도어 36.5%, 스포츠 29.6%, 유아 22.3%, 여성 15.4% 순이다.

롯데백화점 MD운영팀 김상수팀장은 "올해 삼한사온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추위가 여러날 지속되면서 겨울의류를 장만하려는 고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겨울옷은 재고가 없어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1월까지 이러한 매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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