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해 1만7천명 채용... 전년比 13%↑

입력 2011-01-20 09:00 수정 2011-01-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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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확보·시장 선도 위해 채용 확대

LG그룹이 신성장동력 확보와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1만7000명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1만3000명)보다 13% 늘어난 수치이다.

LG는 20일 올해 대졸신입 6000명, 경력 3000명, 기능직 8000명 등 1만70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대졸신입 및 경력의 경우 주력사업 및 신성장동력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대졸 전체 채용인원(9000명)의 절반이 넘는 5000명을 연구·개발(R&D) 인력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스마트TV, 3D TV, 태양전지, LED조명, 수처리, 헬스케어 분야의 R&D를 중심으로 생산 및 마케팅 인력을 채용한다.

LG디스플레이는 3D, OLED, 전자종이 분야의 R&D인력을, LG이노텍이 LED 및 카메라 모듈 등 첨단 부품ㆍ소재 분야 R&D 및 생산기술 인력을 중점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화학부문에서는 LG화학이 전기차용 배터리를 포함한 중대형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분야에서 R&D, 생산기술 엔지니어 등의 인력을 뽑는다. LG하우시스는 알루미늄 창호, 기능성유리, 점착필름(PSAA) 등 신사업 분야의 R&D, 기술, 영업 인력을 채용한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단말기 개발, 마케팅 부문에서, LG CNS는 모바일·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IT시스템 개발·운영, LG상사는 자원개발 및 무역 분야 등을 중심으로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LG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채용규모를 확대하면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다.

신규인력 채용규모도 2007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약 36%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고용수준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임직원 수만 11만명을 돌파했다.

LG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고객가치 혁신’과 ‘시장 선도’를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차원과 청년실업 해소에 대한 기업의 역할에도 충실하기 위해 올해 사상최대 규모의 투자 및 채용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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