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멤버 4인, 소속사 DSP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왜?

입력 2011-01-19 09:04 수정 2011-01-19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 한승연, 구하라, 니콜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카라 멤버 4인은 19일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현 소속사인 DSP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해 통보하고, DSP는 바로 매니지니먼트 업무를 중단하라”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카라는 이번 전속 계약 해지에 이르기까지 소속사와 소속 관계를 유지하고 원만히 협의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했으나, 소속사가 지위를 악용해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에 대한 무조건적인 강요와 인격모독, 멤버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은 채 맺는 각종 무단 계약 등이 계속됐으며 이로 인해 멤버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태다. 더 이상 소속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카라의 법률상 대리인은 “카라가 이런 결정을 내리는 데는 멤버들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상처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카라측는 “카라를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언급하지 않은 다수의 사례가 존재하고 있다. 소속사는 전반적인 연예활동에 대해 멤버들과 전혀 사전에 회의를 거치지 않고 회사의 임의로 결정하고 있으며 각종 요청사항에 대한 설명이나 근거자료 제출을 반복적으로 거부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소속사와 소속가수 간의 신뢰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됐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0: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66,000
    • +0.42%
    • 이더리움
    • 3,521,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487,500
    • -0.65%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8,600
    • +3.97%
    • 에이다
    • 489
    • -2.4%
    • 이오스
    • 653
    • -1.8%
    • 트론
    • 223
    • +0.9%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1.06%
    • 체인링크
    • 15,930
    • -2.69%
    • 샌드박스
    • 369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