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관망세...혼조로 마감

입력 2011-01-18 06:03 수정 2011-01-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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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0.27%↓, 佛 0.20%↓, 獨 0.03%↑

유럽 주요증시는 17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커져 혼조 마감했다.

영국과 프랑스증시가 하락했고 독일은 소폭 올랐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1% 상승한 284.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6.37포인트(0.27%) 내린 5985.70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2.36포인트(0.03%) 오른 7078.06으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7.87포인트(0.20%) 내린 3975.41로 마감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재정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회의를 갖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4400억유로 규모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증액하는 방안과 오는 2013년 EFSF를 대체할 영구적 구제금융 기금인 유럽안정메커니즘(ESM)의 구체적 설립계획, 유로존의 새 재정적자 규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독일이 여전히 EFSF를 늘리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회의는 난항이 예상된다.

짐 레이드 도이체방크 투자전략가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는 구체적 결과가 부족해 시장에 실망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유럽 각국 정부가 최근의 재정위기 대책이 충분하다는 잘못된 판단을 내릴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영국 정유업체 BP가 러시아 국영업체 로스네프트와 북해 석유개발을 위한 스왑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0.24% 올랐다.

영국 최대 제약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미국의 영업관행 조사에 대한 법률 비용이 22억파운드에 달했다는 소식에 1.63% 하락했다.

스페인 최대 은행 방코산탄데르가 1.1%, 이탈리아 5대 은행 방코 포포라레가 2.87%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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