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는 13일 1503억원 규모 동양시멘트 발행 전환사채(CB)를 동양파이낸셜대부에 매각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채의 권면총액은 1400억원이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일시 전량 또는 분할 전량 매각할 계획이다.
이날 동양메이저는 주식매도선택권 평가에 따라 429억8400만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리더스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시멘트 주식에 대하여 풋옵션(Put Option)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2009년 말 장부가액과 2010년 말 기준 외부평가금액과의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손실발생금액은 평가손실로 현금 유출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