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美 고용지표 기대감 상승

입력 2011-01-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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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0.11%↑ 상하이 0.5%↑

아시아 주요증시가 7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상승세를 연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1.28포인트(0.11%) 상승한 1만541.04로, 토픽스지수는 1.91포인트(0.21%) 오른 926.42로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주가 이날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닛산자동차가 4% 이상 상승했고 도요타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가 1% 이상 올랐다.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는 올해 북미에서 자동차 생산이 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일본 최대 상사인 미쓰비시상사는 1.01% 떨어졌고 에너지 탐사업체 인펙스는 1.71% 내렸다.

일본 4대은행인 레소나홀딩스는 증자 소식에 4% 떨어졌다.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날 증시 상승의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실업률,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등 12월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블룸버그 집계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비농업부분 고용자수가15만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에는 3만9000명 증가했다.

세라 아야코 스미토모 트러스트앤뱅킹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매입 혹은 매도를 선뜻 결정할 뚜렷한 재료가 없는 상황"이라며 "오늘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도 사흘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60 포인트(0.52%) 상승한 2838.80을 기록했다.

상하이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이 31% 늘었다는 소식에 2.9% 뛰어오르며 한달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사이트인 소우펀홀딩스가 지난해 부동산가격이 상승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차이나반케와 폴리리얼이스테이트그룹은 0.6%씩 올랐다. 평안보험은 증자계획이 없다고 발표하면서 2.6% 반등했다.

왕 젱 징시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수석투자관리자는 "금융기관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날 증시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나머지 중화권 증시는 전날 미국의 소매판매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00.49포인트(1.13%) 급락한 8782.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후 4시 24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21.77포인트(0.66%) 하락한 3257.93,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83.74포인트(0.35%) 떨어진 2만3702.9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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