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경제 지표 호조로 상승...다우 0.27%↑

입력 2011-01-06 06:31 수정 2011-01-0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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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민간고용 늘고 서비스업 경기 호전

뉴욕증시가 미국 고용지표와 서비스지수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1.71포인트(0.27%) 오른 1만1722.89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0.17포인트(0.75%) 상승한 2701.4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6.36포인트(0.50%) 상승한 1276.56에 장을 마감했다.

금융주가 이날 증시상승을 견인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8% 올랐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2.9% 상승했다.

퀄컴은 무선랜 칩셋 제조업체인 아테로스커뮤니케이션을 35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2.1% 올랐다.

증시는 각종 경제 지표 호전에 상승 탄력을 받았다. 민간 부문의 일자리 증가와 서비스업 경기호전 등을 시사하는 지표 발표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 근로자 수가 29만7000명 증가했다. 증가폭은 사상 최대다.

또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작년 12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는 57.1을 기록해 11월의 55.0보다 상승하면서 지난 2006년 5월 이후 4년7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품시장의 약세로 증시 상승폭은 제한됐다. 특히 금 가격은 2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5.10달러(0.4%) 내린 온스당 1373.70달러로 거래를 마쳐 작년 12월16일 이후 약 3주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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