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는 드라이피니시 d가 출시 4개월만에 판매량 100만 상자(500㎖X20병)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330㎖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3000만병이 넘는다.
하이트맥주는 드라이피니시 d가 다른 맥주 브랜드와 달리 640㎖ 대병과 1000㎖ 및 1600㎖ 등 대용량 제품이 없고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위주로만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라고 전했다.
하이트맥주는 드라이피니시 d의 유통확대가 시작되는 2011년에는 판매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드라이피니시 d가 맥주 판매량이 많은 시기인 여름을 지나 출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판매 추이는 밀어내기 식의 ‘푸시(Push) 전략’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을 두고 소비자에게 제품의 맛과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슬로 앤 스테디(Slow & Steady)전략의 성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