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 A380 기종 운영 차별화

입력 2010-12-28 10:47 수정 2010-12-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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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전체 비즈니스 전용 좌석으로 운영

▲대한항공은 내년 5월부터 도입예정인 A380 차세대 항공기의 2층 전층을 비즈니스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내년 5월부터 도입되는 A380 차세대 항공기의 한 층(2층)을 비즈니스 좌석인 ‘프레스티지’석만으로 장착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A380 차세대 항공기는 총 407석으로 1층에는 앞부분에 퍼스트클래스 12석 및 이코노미석 301석이 자리잡으며 2층에는 전층이 비즈니스석 94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A380 차세대 항공기 한 층을 모두 비즈니스 석으로 꾸민 것은 전 세계 항공사 중 처음으로 A380을 운영하는 전 세계 항공사들이 ‘한 개 층 비즈니스’를 벤치마킹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개 층이 모두 비즈니스석으로만 구성된 대한항공 A380은 대부분 항공사보다 많은 수의 좌석이 제공되면서도 넓고 편한 좌석이 서비스돼 최고급 호텔과 같은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좌석은 대한항공의 차세대 명품 좌석으로서 180˚로 완전히 누울 수 있도록 디자인돼 여타 항공사의 일등석에 준하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프레스티지 슬리퍼’가 사용된다.

이코노미석 역시 좌석간 거리를 86㎝(34인치)로 배치해 타 항공사 A380 이코노미 좌석 대비 가장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내년 말까지 모두 5대의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고 오는 2014년까지 추가로 5대를 더 도입해 총 10대의 A380 차세대 항공기를 운영할 방침이다. 첫 도입되는 대한항공 A380 차세대 항공기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탑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으로 도쿄, 홍콩, 방콕 등 일본·동남아 중단거리 대도시 중심으로 항공기를 운영한 뒤 오는 8월부터는 미주 및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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